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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쇼핑

[물건]페넥 지갑 후기

by 쏘소씨 2021. 8. 25.

#1
인스타에 갑자기 '페넥'이 할인한다는 광고를 보고
급하게 지갑을 주문해봤당.
한동안 가볍고 조그마한 지갑이 갖고 싶어서
이리저리 뒤져봤는데
너무 비싸거나 아예 카드지갑만 있거나 아님 무겁거나 해서 계속 고민 중이었다.
맘에 드는 색과 디자인도 없었고...
예전에 지갑을 찾아봤을 때 페넥을 추천하던 게 떠올라서 바로 들어가 봤다.

할인중에 태슬까지 준다

 

 

내가 산 건 이거였다.

얘는 아직도 재고가 있네(현재 기준)

이미 내가 봤을 때도 14일쯤이라 많은 상품이 털린 상태.
사실 보라색이나 분홍색 갖고 싶었는데 하나도 없더라...
사람들 무쟈게 빠르다.
뭔가 더 작아 보이는 지갑도 있긴 했는데
아코디언식이라 걍 동전도 넣을 수 있는 요거로 결정.
광복절이 껴서 저번 주 수요일에 배송됐다.
(일주일 만에 쓰는 후기후기)

사실 태슬을 까먹고 그대로 택배 박스 버릴뻔
깔끔하게 하얀 박스에 포장!

 

페넥이라고 쓰인 봉지에 쌓여있었다

#2
사실 열어봤을 때는 조금 실망했다.
색상도 사이트보단 좀 더 어두웠고
가죽 질감이나 광택이 좀 싸구려처럼 보임ㅜㅜ
나름 4만 원이나 주고 샀는데......

 

카드 넣는 곳은 앞에 두곳 뒤에 하나 더 있다
안은 좀 부직포 느낌
한 손에 쏙 들어오긴 한다
품질보증서 6개월입니다
그래도 태슬을 달아보니 귀여웠다

 

 

#3
사진은 내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 보이긴 하는데
저거랑 홈페이지의 딱 중간 정도 느낌이다.
에구 가죽이 뭔지 제대로 보고 샀어야 하는데
가죽 지갑은 보고 사는 게 나을 걸 이라고 했던 친구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며,
무튼 가볍고 한 손에 들어오는
지폐, 동전, 카드까지 모두 지갑에 넣고 싶다 하는 분한테는 뭐 나쁘지 않다고 하고프다.
손이 작은 편인 나한테는 나름 딱이었음.
저렇게 작은 지갑은 요새 카드지갑 정도밖에 없어서...
뭐 더 좋은 지갑을 파는 데를 아는 분이 있다면 추천해주셔도 좋다.
오늘도 추천인지 비추인지 모를 후기.


http://m.fennec.co.kr/index.html

 

페넥

 

fenn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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