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강의가 궁금해서 들어봤다.
생각보다 가격도 싸고
단락을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해서 들어 보게 됐음.
강의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따흐흑
산문 쓰기가 에세이 같은 느낌은 아니고
정말 설명글을 쓰는 느낌?
뭐 뭐를 써도 선생님이 다 봐주시긴 했지만...
숙제가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 듯.
배운 주제에 맞게 글을 써서 보내면
첨삭해주시는데
굉장히 부끄럽다.
모르는 분들 앞에서 내 글이 이렇게!
근데 막상 수업하고 나면 뭐 뿌듯하고 그렇다.
그리고 다른 분들 글을 읽어 보면
다들 너무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느끼는 날 것의 감정이 보인달까.
꽤나 흥미로운 수업이긴 했다.
쌤도 이번 수업은 처음이라서 어려우셨다고

같이 어려워했다는 점이 재밌었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첨삭도 해서 보내주시다니
그 열정에 감동 받음!
나도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쓰지만
이건 뭔가 남이 보든 말든!
약간 이런 느낌으로 쓴다면
저런 강의에서 쓴 글은
나를 보여주는 거 같아서 많이 부끄러웠다.
그래도 수업을 끝까지 듣고 나니
글이 조금이나마 는 거 같기도.
조오금 지루할 수는 있는데
(특히 선생님의 톤이 졸리긴 함. 줌으로 듣기도 하고)
그래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강의였다!
쌤이 말하는 게 묘하게 웃겨서
그 재미로 더 열심히 들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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