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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여행

[여행]대구-포항 2박 3일 여행기 4탄

by 쏘소씨 2021. 11. 9.

*10월9일-10월11일 2박 3일 여행기*

 

오후 4시 반 ktx를 타고
포항에 갔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람.
30분이면 도착한다.

일단 짐을 놓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해서
택시를 타고
예약해 놓은 에어비엔비로 향했다.

 

생각보다 금세 도착!
약간 주택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다.
오피스텔인가
복도가 좀 울려서 조심스러웠음.

https://abnb.me/hdmJHxn6Ykb

 

[Big Kim's House]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선착장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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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b.me

 

에어비엔비 사진이랑 너무 똑같아서
찍은 사진은 몇 개 안 올렸다.
깔끔하고 넓었음.
바닷가로 왔으니 회를 먹어야지! 해서
평이 괜찮은 '묵돌이'로 향했다.

걸어서 가는데
은근 꽤 시간이 걸렸음.
6시쯤 도착해서 자리가 조금 간당간당했다.
우리가 다 먹을 때 쯤엔 밖에
사람들 줄이 바글바글 했음.
메뉴판을 찍으려고 했지만
거의 바로 주문 후 바로 가져가셔서 못 찍었다.
우린 스페셜세트로 시킴.

 

 

물회는 서비스로 주심.
상이 좁은데 계속 많이 주셔서
빨리 먹어치워! 이러면서 정리했다.

조개는 따로 구워서 주셨다.

홍합에 피자소스같이 뿌려서 구워주셨는데

맛있다!!!

우럭탕수육은 진짜 통째로 튀겨져서 나왔는데

앞에서 가위로 잘라주셔서 신기했음.ㅋㅋㅋ

우리가 우아우아 하니까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시면서 잘라주셨다.

그리고 밥 시키면 매운탕도 준다고 하셔서

밥도 먹고...먹고...엄청 먹었네

먹고 카페에 슬슬 걸어가기로 해서

바다를 따라 쭉 걸었다.

반짝반짝

뭐지 하고 가봤는데

서예 작품들도 저 다리에 주욱 걸려있어서

그것도 슬슬 보면서 걸었다.

사람이 엄청 많았음.

근데 역시 바다는 무서워!!

 

영일대 해수욕장 카페를 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

'HEYAN'으로 향했다.

진짜 멀리서도 보임.

엄청 크고 반짝반짝

가는 데 은근 멀어서 

밖을 찍는 걸 까먹어 버렸다.

(블로거의 자세가 안 돼있음)

좀 늦게 갔더니 다 털려버린 빵들...

그리고 케이크들...

아쉬워서 치즈케이크도 시켰다.

1층도 엄청 넓고

하얘서 그런가 엄청 깔끔해 보였음.

식물이 많이 보여서 좋았다.

흰색 녹색 조합이 예쁘다.

3층에 테라스가 있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안으로 들어와서 먹음.

근데 사람 진짜 많았다.

음료는 쏘쏘했고

케이크는 맛있었음.

정말 성수기 때는 자리가 없다는데

뭐 그 정도까지는 잘 모르겠음.

빵을 못 먹어본 게 좀 아쉽긴 하다.

집에는 버스를 타고 돌아갔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바닷가 구경을 하고 싶으면 

이 숙소 괜찮은 거 같다.

 

사실 다음 날에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새벽에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새벽 5시의 역이라니 뭔가 신선했음.

포항은 제대로 돌아보지 못해서

다음에 다시 한번 여행 가고 싶었다.

 

길고 길었던 대구-포항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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