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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로맨스,로판

[로판]바다 한 잔 향신료 두 스푼 리뷰

by 쏘소씨 2021. 10. 7.
바다 한 잔 향신료 두 스푼 표지

바다 한 잔 향신료 두 스푼

 

KEN

그래출판
리디북스 2권 완결
2014.06.26 출간


나이차커플/회귀/달달물/다정남/ 순정남/ 남장여자/군부물

<소개글>


딸 뻘인 자신을 사랑하는 해군영웅 테메릭.

과거에는 그의 진심을 모르고 그저 혐오하고 싫어했던 젠제로는

그가 죽고 나서야 그의 마음에 대해 알게 된다.

운명의 장난인지, 그 뒤 젠제로는 그를 만나기 전으로 회귀한다.
회귀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그의 마음, 그의 배려, 그의 사랑.

모든 것을 올곧게 받아들이고,

그에게도 그대로 전해주고자

젠제로는 다시 한번 과거와 같은 상황을 꾸민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타르투모 제1 해군사관학교에 남장입학 하는 것.
과연 회귀 후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중요한 것은 테메릭에 대한 젠제로의 마음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쪽으로 흘러가더라도 과거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젠제로는 믿는다.


 

<리뷰>

와 이것도 나온 지 벌써 7년이나 된 작품이다.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인

켄님의 작품 중 두 번째로 본 작품이다.

첫 번째는 비엘이었다.

(보긴 봤는데 기억이 안 나서 리뷰를 쓸 수 있을지)

 

소설의 내용은...

요새는 사실 이게 먹힐지 모르겠다.

나이 차가 그냥 나는 것도 아니고 꽤 많이 난다.

친구의 딸이라는 설정이다.

 

소설의 느낌은 '키다리 아저씨'의 느낌이 많이 난다.

완전 편지글은 아닌데

그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식으로 말을 한다.

 

남주가 죽은 후 그의 사랑을 알게 된 여주는

어느 날 회귀해 과거로 돌아온다.

과거에는 다 싫었던 그의 모든 행동들이

자신을 위해서인 것을 인정하고

그에게 사랑한다 말해주기 위해

남장을 한 채로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가 그를 만난다.

열심히 과거를 바꿔서

남주의 사랑도 쟁취하고

동기들에게 인정도 받고

해피엔딩으로 끝남.

 

리뷰를 쓰면서 봐도...

이거 진짜 요새는 안 먹힐 스타일이군 싶다.

뭐 미중년이어도 나이도 아빠뻘

게다가 다쳐서 다리도 한쪽을 절고ㅎㅎㅎ

 

근데 작가님이 잘 쓰긴 잘 쓰셨다.

보면 이걸 무슨 풍이라고 할까

아무튼 특유의 느낌이 느껴지는 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글이라

종종 재탕도 할 정도다.

 

연작으로 두 사람의 자식에 관한 소설도 있는데

사두고 아직도 안 읽은 소설.

이번 기회에 꼭 읽어서 리뷰를 써야겠다.

 

근데 제목 진짜 잘 지은 듯.

감성이 철철 넘친다.

 

 

 

 

 

*제 주관적인 리뷰입니당.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실 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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