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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영화

[영화] 보이스 리뷰

by 쏘소씨 2021. 9. 22.
보이스 포스터

개봉 2021.09.1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9분

배급 CJ ENM

감독 김선, 김곡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조재훈, 이규성, 원진아, 박지영, 정현주

 

 

<줄거리>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리뷰>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봤다.

영화... 왜 이렇게 오랜만인 거 같지ㅋㅋㅋㅋㅋ

코로나라 한동안 재미있는 영화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보자고 해서 봐봤다.

 

보이스라고 해서 처음엔 드라마 '보이스'인 줄.

그래서 드라마를 영화화했다고?!라고 물었는데

보이스피싱에 관한 내용이라 해서 좀 신선했다.

 

내용은 뭐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와이프가 그것 때문에 살해당하고

일하던 곳도 난리가 나서

전직 형사였던 주인공이 조직에 잠입해

돈을 찾는 내용이다.

 

보면서 드는 생각...

형사란 저렇게 강한 것인가...

이것은 판타지다...!

뭔가 중국 본 조직까지 들어가서 쫓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됐다.

그리고 저렇게 까지 처맞고 찔리는데

안 죽다니 주인공 버프!!

 

그래도 변요한이나 김무열이나 연기를 잘해서

재미있게 술술 봤다.

보통 많이 나오는 해커(?) 같은 사람도 

여자로 한 것도 신선했고

 

최근에 아빠한테 보이스피싱 문자가 날아온 적이 있어서

보는 내내 약간 쒸익쒸익 하는 건 있었다.

옛날에 밈으로 소비했을 때는

금세 사라질 범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지능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게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돼서

이거 부모님한테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결말은 뭐 나름 해피엔딩인 듯.

근데 끝은 약간 이해가 안 갔다.

잡아도 잡아도 생긴다라는 건 알겠는데

그 남자는 어떻게 간 거지

자료 다 들고

경찰이 그렇게 허술했나

이 생각만 드는 결말!

 

그렇게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더니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제 주관적인 리뷰입니당.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실 테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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